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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창일 / 시인· 이미지평론가 (103건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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: 한계선을 모르는 식물의 세계사; [최창일 칼럼] ‘수목한계선’이라는 말이 있다. 높은 산이나 극지방에서 나무가 생존하는 지점까지의 한계선을 일컫는다. 이번 여름의 혹독한 더위를 지나며 ‘한계...; 2024.09.25 08:05 최창일 / 시인· 이미지평론가

: 십계명은 인류 최초, 신의 헌법; [최창일 칼럼] 시를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특징들이 있다. 정답을 싫어한다. 정답 없는 시를 만드는 일이 그들의 정신이다. 소설이나 희곡은 짜임새에 의해 진행이 된다...; 2024.09.20 07:26 최창일 / 시인· 이미지평론가

: 말의 풍경에 ’충분한‘ 분노해 보기; [최창일 칼럼] “올 수능 31%가 ‘n 수생’……. 21년 만에 최다”라는 신문의 제목이다. 의대 증원으로 16만 명이 지원했다는 기사의 제목이다. 학인은 글을 쓰는 전업 작...; 2024.09.13 07:53 최창일 / 시인· 이미지평론가

: 접동새 우는 사연을 알고 있는 소월; [최창일 칼럼] “소월은 내가 시의 감성을 일깨울 수 있었던 단 한 사람의 시의 심리학자였다. 그는 내 생애에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행운 가운데 하나다.“ ”한국은 ...; 2024.09.02 08:28 최창일 / 시인· 이미지평론가

: 유관순 열사와 백장미단; [최창일 칼럼] 학생들에 항거 주제를 주면서 무슨 생각이 떠오르냐, 설문하곤 한다. 항거! 항거는 옳지 않은 것에 순종하지 않고 맞서 것을 모른 이 없다. ’항거‘라면...; 2024.07.26 07:42 최창일 / 시인· 이미지평론가

: 참 소중한 것들; [최창일 칼럼] 어머니의 이름은 ‘이납순’ 이시다. 댁호(宅號)의 도천 댁이다. 지금이야 풀 내임을 부르는 시대지만 예전에는 어머니의 고향을 따서 댁호를 불렀다....; 2024.07.10 07:37 최창일 / 시인· 이미지평론가

: 미모사는 시인이다; [최창일 칼럼] ‘미모사‘는 시인의 꽃이다. 사유(思惟)하는 시인처럼 예민한 잎의 ‘미모사’. 권일송 시인은 ‘미모사’를 들어 식물계의 시인이라 했다. 미모사는 ...; 2024.07.01 07:20 최창일 / 시인· 이미지평론가

: 유희성 말과, 말들의 풍경; [최창일 칼럼] ’남자의 물건‘은 김정운 교수 저서 제목이다. 조금은 딱딱하게 읽히는 인문학서이다. 책의 제목을 보고 상상하는 생각으로 책의 구매는 낭패다....; 2024.06.17 07:27 최창일 / 시인· 이미지평론가

: 이백의 술은 쓸쓸할 뿐; [최창일 칼럼] 성경에서 술에 관하여 예순일곱 번, 거론된다. 성경 66권보다 한번이 더 많은 67번을 거론하는 것을 보면, 성경 안에서의 술은 양가성(兩價性)을 가진다. ...; 2024.06.03 07:44 최창일 / 시인· 이미지평론가

: ’가라사대‘는 다 어디 갔어요; [최창일 칼럼] ‘가라사대’는 다 어디 갔어요. 새 번역 성경을 본 손주 샤아의 질문이다. 10여 년 전의 성경에는 ‘말씀하시기를’이라는 표현이 ‘가라사대’로 표기...; 2024.05.20 07:38 최창일 / 시인· 이미지평론가

: 배낭은 고려의 화살집에서 시작; [최창일 칼럼] 배낭은 화살집에서 진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. 바퀴로 굴리는 가방과 등에 메는 배낭의 역사는 분리하여 보는 것이 옳을 것 같다....; 2024.05.12 22:06 최창일 / 시인· 이미지평론가

: 예술에 선을 긋는 것은 파멸의 센서; [최창일 칼럼] 예술에 선을 긋는 나라는 한국뿐이겠는가. 유행의 첨단을 걸으며 철학의 나라인 독일이나 프랑스에서도 18세기 후반까지 여성에 여권이 제한 된 것을 보...; 2024.05.06 21:49 최창일 / 시인· 이미지평론가

: 시대를 뛰어넘어, 눈물의 사랑; [최창일 칼럼] 시는 사랑이 만들어 냈다. 사랑 이야기가 시의 탄생이다. 기원전 3000년경 메소포타미아의 도시국가 우룩을 다스린 위대한 길가메시 왕의 서사다....; 2024.04.30 07:31 최창일 / 시인· 이미지평론가

: 신의 음성을 듣는 나라; [최창일 칼럼] 이스라엘과 이란은 왜 이토록 전쟁의 그림자를 껴안고 살고 있을까. 애초 이렇게 나빴던 것은 아니다. 팔레비 왕조(1925~1979) 때 이란은 이스라엘과 그리고...; 2024.04.19 08:08 최창일 / 시인· 이미지평론가

: 소설가 구보씨의 하루; [성남일보] 벚꽃이 빛을 넘기고 있다. 노란 자전거를 탄 소년이 웃음을 날리며 빛이 그리는 그림자를 넘고 있다. 그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행복하다....; 2024.04.08 08:19 최창일 / 시인· 이미지평론가

: 자연의 리듬과 사람의 박동; [최창일 칼럼] 시를 지으려면 다른 사람이 지은 시를 읽어야 한다. 황금찬 시인은 남이 쓴 시를 삼천 권은 읽어야 시인이 된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후학들에, 전하곤 했...; 2024.03.04 07:07 최창일 / 시인· 이미지평론가

: [詩想과 인간] 천장에서 내리는 감정; [詩想과 인간11] 순례길은 평범한 길이 아닌 선한 싸움에서 존엄과 끈기를 발견한다. ‘순례’와 ‘시’는 결이 같은 매혹이 삶 속에 자리 잡는 일이다. 순례와 시는 불...; 2024.02.07 07:20 최창일 / 시인· 이미지평론가

: 날마다 도난당하는 시집; [최창일 칼럼] 날마다 도난당하는 시집이 있다. 찰스 부코스키(1920~1994) 시인의 시집이다. 민음사에서 발간된 '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'의 시집으로 알려진 시인이다....; 2024.02.05 08:24 최창일 / 시인· 이미지평론가

: 눈물 한 방울; [최창일 칼럼] 물음표와 느낌표의 사이를 헤매다가 떠난 이어령(1934~2022) 교수다. 선생의 마지막 노트에 남긴 말은 ‘눈물 한 방울’이라는 박애 정신이 들어간 은유였...; 2024.01.16 19:21 최창일 / 시인· 이미지평론가

: 쿨리지 대통령과 커피잔의 유래; [최창일 칼럼] 우리나라 국회의원이 300명이다. 불과 300명이지만 이름이나 얼굴을 알만한 의원은 손으로 꼽을 정도다. 미국의 대통령도 예외는 아니다. 우리는 어느 정...; 2024.01.05 20:01 최창일 / 시인· 이미지평론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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